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, 강으로 바다로, 피서 행렬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물놀이를 계획한다면 사고 주의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건 어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정선에 있는 글램핑장 인근 하천에서, 물놀이하다 빠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던 40대 아버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선 영도 바닷가에서 물놀이하던 20대 1명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등 지난 주말 물놀이 사고로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5년 동안 물놀이하다 숨진 사람은 모두 136명입니다. <br /> <br />즐거워야 할 물놀이에, 해마다 20~30명씩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코로나19로 한동안 야외활동이 제한됐던 시기에도 물놀이 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장소별로 살펴보면요. <br /> <br />강이나 하천, 계곡이 많았고, 해수욕장도 이렇게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의사항 볼까요. <br /> <br />먼저 강과 계곡입니다. <br /> <br />당연한 이야기지만, 수심 제한선이나 출입금지 표지가 있으면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빛이 바래 잘 안 보이더라도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면 잘 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빠진 사람을 구할 때는, 물에 뛰어들기보다 주변에 있는 긴 나뭇가지나 텐트에 쓰이는 지지대, 혹은 노끈 등을 이용해 구조를 시도하는 것이, <br /> <br />빠진 사람이나 구조자에게나 모두 안전하고요. <br /> <br />바닷가에서도 해수욕장이 아닌, 비지정해변, 방파제, 갯바위 등 금지된 지역에서의 물놀이는 금물입니다. <br /> <br />음주 수용 물론 안 됩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발생했다면, 발생 장소와 상관없이 119로 신고하면, 유관 기관에 신고 내용이 공유되고요. <br /> <br />재난문자, 밀물 시간, 그리고 해당 지역의 기상정보도 꼼꼼히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3111485868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